與 민생119 첫발..전세사기 피해자·취약계층 대출 지원 확대 논의

서지윤 2023. 4. 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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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체제 첫 번째 특별위원회인 '민생 119'가 24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 위원장에 따르면 민생119는 민생 정책으로 △취업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 및 디지털시스템 구축 △영세소상공인 대상 에너지지원책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 상향 및 이자율 인하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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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민생 현장 방문 "당대표, 정부, 지자체 함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119'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24.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체제 첫 번째 특별위원회인 '민생 119'가 24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취약계층 대출 확대 등을 첫 과제로 삼고 당정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생119 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가진 뒤 민생 정책 방향과 특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조 위원장에 따르면 민생119는 민생 정책으로 △취업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 및 디지털시스템 구축 △영세소상공인 대상 에너지지원책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 상향 및 이자율 인하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대책을 추진한다.

민생119은 격주로 회의를 개최하며, 월1회 민생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가급적 (현장 행보에) 당대표가 함께하고, 정부 부처, 광역 단체, 기초 단체 등이 함께함으로써 당정협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첫 현장 행보에 대해 조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 특성을 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은 당 정책위원회에 이관해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라인 신문고를 개설해 시민들로부터 민생 현안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3일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며 "국회 전원위원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인사 청문회 등 국회 일정이 많아 오늘 민생119 전체회의까지 다소 늦어진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소중한 목소리를 윤석열 정부의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 민생의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하는 민생119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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