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연구·뇌 산업 선도국가 청사진 마련…국민 체감형 성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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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뇌연구와 산업 분야에서 뇌 질환 치료제, 디지털 치료기기 등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최근 뇌과학기술 발달로 혁신적 뇌질환 치료제, 디지털 치료기기 등 글로벌 시장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초의 국산 뇌전증 치료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등 민간 주도의 성과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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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기술 고도화, 신속한 사업화 및 시장창출 견인
정부가 뇌연구와 산업 분야에서 뇌 질환 치료제, 디지털 치료기기 등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뇌연구촉진법 제5조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자 뇌연구 분야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뇌는 '소우주'로 불릴 정도로 인간 장기 중 가장 복잡하고, 뇌 구조와 기능 이해를 한 뒤 활용하는 뇌연구는 인류에게 가장 크고 어려운 도전과제이다.
뇌연구는 최근 자폐,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해결책이 될 뿐 아니라, 뇌파를 인식·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게임, 신체능력 보강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 확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기본계획은 혁신과 융합을 기반으로 뇌 연구와 뇌 산업 선도국가 진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 전략성 강화를 통해 국내 뇌과학 기술수준을 고도화하고, 연구성과의 신속한 사업화·시장진출을 견인해 국민 체감형 성과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문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산학연병 각계 전문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기본계획에 추가 보완해 다음달 중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최근 뇌과학기술 발달로 혁신적 뇌질환 치료제, 디지털 치료기기 등 글로벌 시장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초의 국산 뇌전증 치료제,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등 민간 주도의 성과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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