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4홈런' 에인절스 2000년생 주전포수, 어깨 부상 시즌아웃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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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9경기 만에 홈런 4개를 터트리며 에인절스 타선을 이끌던 '2000년생 주전포수' 로건 오하피가 시즌아웃 위기에 놓였다.
디애슬레틱은 "오하피의 부재는 에인절스에 엄청난 타격이다. 그는 시즌 초반 팀에서 가장 생산적인 타자였다. 이제 커리어의 첫 페이지를 시작하려는 찰나, 시즌아웃 위기에 놓였다"며 "설상가상으로 에인절스는 포수에 약점이 있다. 채드 월락과 맷 타이스가 현재 로스터에 남은 포수지만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적다. 트리플A에도 대안이 많지 않다. 외부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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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개막 후 9경기 만에 홈런 4개를 터트리며 에인절스 타선을 이끌던 '2000년생 주전포수' 로건 오하피가 시즌아웃 위기에 놓였다. 어깨 관절와상순 파열로 재활에 짧아도 4개월, 길면 6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필 네빈 감독에 따르면 오하피는 어깨 관절와상순 파열로 4~6개월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오하피는 지난22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였다.
오하피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5경기에서 14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올해는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올해는 16경기에서 타율 0.283과 4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4홈런은 에인절스가 22경기를 치른 24일까지도 헌터 렌프로(6개),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이상 5개)에 이어 팀 내 4위 기록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하피의 부재는 에인절스에 엄청난 타격이다. 그는 시즌 초반 팀에서 가장 생산적인 타자였다. 이제 커리어의 첫 페이지를 시작하려는 찰나, 시즌아웃 위기에 놓였다"며 "설상가상으로 에인절스는 포수에 약점이 있다. 채드 월락과 맷 타이스가 현재 로스터에 남은 포수지만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적다. 트리플A에도 대안이 많지 않다. 외부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타이스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러나 2020년까지는 포수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선 적이 없는 유틸리티 선수라 주전 포수를 맡기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지난 16일 보스턴과 경기에서는 한 이닝 동안 두 번이나 포수 타격방해를 저지르는 일도 있었다. 에인절스는 이 경기에서 7-6으로 앞서다 7-9로 역전패했다.
월락은 신시내티와 마이애미를 거쳐 지난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백업 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보냈지만 지난해까지 출전 경기가 100경기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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