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전기차 ‘립모터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24. 14:0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Leap Motor, 링파오)’의 전기차 ‘C11’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립모터 C11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버즈’, ‘ID.4’ 등 ID. 패밀리 모델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순수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는 제품이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립모터 C11은 중국 항속거리 측정 표준 최대 650㎞ 주행 가능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작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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