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가까이 내려 2520선에서 등락… 코스닥도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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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 2560대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이 내리며 2520대에서 등락 중이고, 코스닥 지수도 1.4% 내려 850선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의 2차전지 관련 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0.55%, 4.96%, 3.17%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가 홀로 4.01%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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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 2560대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이 내리며 2520대에서 등락 중이고, 코스닥 지수도 1.4% 내려 850선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9포인트(0.98%) 내린 2523.17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798억원을 내다 파는 가운데, 개인이 309억원, 기관이 35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률은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주들은 각각 0.61%, 2.13% 하락했다. 배터리 주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도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도 4% 이상 하락하며 1만6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보다 7000원(0.89%) 오른 79만2000원,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0.53%, 1.20% 오른 19만1400원과 8만4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4.41포인트(1.66%) 내린 854.4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5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9억원, 10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2차전지 관련 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0.55%, 4.96%, 3.17%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가 홀로 4.01%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에코프로가 국내 양극재 기업 중 최초로 유럽 헝가리에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발표된 증권가 종목 리포트에서 목표가가 상향된 에스엠도 4.88% 오른 10만5400원에 거래됐다.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이날 에스엠의 목표가를 1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장중 1330원대 중반까지 올라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장보다 4.3원 오른 1332.5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중 1335.8원까지 올랐다. 지난 20일에 세운 연고점(1332.3원)을 넘어섰다. 이후 환율은 1330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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