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억' 공격수, 1년 만에 PL 돌아온다…"뉴캐슬이 부른다"

이민재 기자 2023. 4.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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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하피냐(26)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하피냐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하피냐를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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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피냐
▲ 하피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6)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하피냐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하피냐를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난을 겪고 있다. 하피냐를 떠나보내는 게 최우선 과제는 아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구단은 에디 하우 감독이 하피냐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의 하피냐는 왼발이 주발이면서 오른쪽 윙어로 뛴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직접 해결하는 능력이 높게 평가받는다. 뛰어난 패스와 킥 능력으로 플레이메이커 임무까지 맡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 3도움으로 확실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권을 벗어나게끔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리즈를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하려는 하피냐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55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로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 하피냐

시즌 초반 하피냐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라리가 첫 13라운드까지 단 1골만 넣었다. 그러나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한 하피냐는 지난 라리가 11경기서 4골 2도움으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 등을 포함해 총 42경기서 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다. 선수단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적절한 가격에 선수를 매각할 수 있다면 정리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 참여를 위해 선수단 정리 계획을 갖고 있다. 하피냐와 함께 프렝키 더 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중 한 명을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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