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쥬록스, 송지효 계약 해지 해명 “사측 잘못 인정”

24일 송지효가 소속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캡처.

소속사 우쥬록스가 배우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합의 사실을 인정했다.

우쥬록스는 24일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하는 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며 “또한 기존 사업을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송지효는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사랑받은 송지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송지효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송지효가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는 앞서 5일 이달 우쥬록스가 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 임금 체불 의혹에 휩싸이게 되자 14일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