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쌍특검 패트 추진…실체 낱낱이 규명할 것"

임종명 기자 2023. 4.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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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의당과 대장동 및 김건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할 계획을 밝히며 "살아있는 권력의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머뭇거리지 않고 기일 내에 쌍특검을 통과시켜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범죄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 국민의힘은 윤바라기를 자처, 권력에의 충성과 비호에만 급급해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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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고 전형수 씨의 사망과 관련해 책임론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은 지난 10일 SNS에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이라면 속히 밝혀야겠지만, 이 대표 본인이나 주변에서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있었다면,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2023.03.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의당과 대장동 및 김건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할 계획을 밝히며 "살아있는 권력의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50억 클럽과 검건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권력과 한 몸이 된 정치검찰은 불공정한 수사 행태로 법치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 50억 클럽 수사는 감감무소식이고,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는 함흥차사다. 검찰은 국민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길 바라며 시간만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법을 온 힘을 다해 저지하고 있다. 방탄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방탄의 진수를 보여주려는 것 같다"며 "하지만 국민께서는 끝없이 묻고 있다. 오직 국민의 뜻에 따른 쌍특검만이 살아있는 권력에 눈 감는 정치검찰을 대신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방법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민주당은 머뭇거리지 않고 기일 내에 쌍특검을 통과시켜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범죄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 국민의힘은 윤바라기를 자처, 권력에의 충성과 비호에만 급급해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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