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걸렸으니 돈 달라", 전국 횟집 2500곳에 공갈…피해액 7천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횟집에 전화를 걸어 "식중독에 걸렸다"며 공갈을 해 돈을 뜯어낸 30대가 구속됐다.
피해 횟집은 2500여곳에 금액은 피해액은 7000만원이 넘었다.
A씨는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3개월 동안 전국 횟집 2550여곳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이같은 공갈로 모두 71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음식을 먹었던 횟집은 한 곳도 없는 곳으로 보인다. 뜯어낸 돈은 유흥비와 도박 비용으로 썼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3개월 동안 전국 횟집 2550여곳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이같은 공갈로 모두 71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업주들 대부분은 보건소 신고가 두려워 확인도 없이 돈을 송금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업주가 진단서를 요구하자 A씨는 허위로 진단서를 작성해 보내주기까지 했다.
A씨 범죄는 당일 손님이 거의 없었던 횟집 주인이 A씨 전호를 이상하게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위치 추적으로 A씨를 서울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음식을 먹었던 횟집은 한 곳도 없는 곳으로 보인다. 뜯어낸 돈은 유흥비와 도박 비용으로 썼다”고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처 없다"...'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선택 이유 밝혀
- 인천 공항 직원들의 간절한 외침 “제발~변기에 앉으세요”
- “韓 관광객, 싸구려 도시락 인증샷 기이해” 日 극우 인사 논란
- 사진 찍다가…40대 등산객, 설악산서 추락해 숨졌다
- 알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 '통장 협박' 의심하세요
- "넘어졌다"...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도 감싼 어머니
- 이재명 "尹, 日화이트리스트 복원…선물주고 뺨 맞나"
- [르포]"사람 죽어야 대책 만드나"…인천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가보니
- 男교사가 男제자 성기 툭 치면 어떤 처벌받을까?
- 버벌진트·브브걸 민영, 2년 교제 후 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