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청년 최불암 된다…부활한 '수사반장' 주연 발탁

차유채 기자 2023. 4.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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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으로 변신한다.

24일 뉴스1, 스타뉴스에 따르면 MBC는 이제훈이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수사반장 1963' 측은 "이제훈이 연기할 청년 박영한은 기존 '수사반장'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제훈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정의로운 박 반장으로 변모해 갈지 기대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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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으로 변신한다.

24일 뉴스1, 스타뉴스에 따르면 MBC는 이제훈이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수사반장 1963'은 대한민국 범죄 수사 드라마의 효시이자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던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다. '수사반장 1963'은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았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수사반장 1963' 속 박영한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수사반장 1963' 측은 "이제훈이 연기할 청년 박영한은 기존 '수사반장'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제훈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정의로운 박 반장으로 변모해 갈지 기대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수사반장 1963'으로 박영한을 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반장 1963'은 드라마 '빈센조'의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았으며 영화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다. 촬영은 올 하반기 시작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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