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현역' 미우라, 56세에 포르투갈 2부리그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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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967년생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2부리그 UD올리베이렌세에서 뛰는 미우라는 23일(한국시간) 아카데미코 비세우와의 2022-23 '리가 포르투갈2'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투입, 추가시간 포함 약 3분여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56세1개월24일에 데뷔를 한 미우라는 이 부문 포르투갈 프로리그 최고령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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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967년생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2부리그 UD올리베이렌세에서 뛰는 미우라는 23일(한국시간) 아카데미코 비세우와의 2022-23 '리가 포르투갈2'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투입, 추가시간 포함 약 3분여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리베이렌세는 4-1 대승을 거뒀다.
'프로 38년차'인 미우라는 이번 시즌 유럽 임대를 택하는 도전 정신을 발휘했고, 결국 이번 출전으로 또 하나의 커리어를 추가했다.
56세1개월24일에 데뷔를 한 미우라는 이 부문 포르투갈 프로리그 최고령 기록도 세웠다.
그는 그동안 비셀 고베, 교토 퍼플상가, 요코하마(이상 일본) 등 J리그뿐 아니라 산토스(브라질), 제노아(이탈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시드니(호주)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약을 이어왔다.
과거 일본 축구를 상징했던 최고의 스타였던 미우라는 이제 일본 스포츠를 통틀어 꼽히는 '롱런'의 아이콘이 됐다. 한편 미우라는 일본 국가대표로 89경기 55골을 기록한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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