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현역' 미우라, 56세에 포르투갈 2부리그 데뷔전

안영준 기자 2023. 4. 24.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967년생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2부리그 UD올리베이렌세에서 뛰는 미우라는 23일(한국시간) 아카데미코 비세우와의 2022-23 '리가 포르투갈2'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투입, 추가시간 포함 약 3분여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56세1개월24일에 데뷔를 한 미우라는 이 부문 포르투갈 프로리그 최고령 기록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리베이렌세 소속으로 후반 교체 투입
미우라 가즈요시(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967년생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2부리그 UD올리베이렌세에서 뛰는 미우라는 23일(한국시간) 아카데미코 비세우와의 2022-23 '리가 포르투갈2'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투입, 추가시간 포함 약 3분여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리베이렌세는 4-1 대승을 거뒀다.

'프로 38년차'인 미우라는 이번 시즌 유럽 임대를 택하는 도전 정신을 발휘했고, 결국 이번 출전으로 또 하나의 커리어를 추가했다.

56세1개월24일에 데뷔를 한 미우라는 이 부문 포르투갈 프로리그 최고령 기록도 세웠다.

그는 그동안 비셀 고베, 교토 퍼플상가, 요코하마(이상 일본) 등 J리그뿐 아니라 산토스(브라질), 제노아(이탈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시드니(호주)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약을 이어왔다.

과거 일본 축구를 상징했던 최고의 스타였던 미우라는 이제 일본 스포츠를 통틀어 꼽히는 '롱런'의 아이콘이 됐다. 한편 미우라는 일본 국가대표로 89경기 55골을 기록한 바 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