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김포도시철도지부 "골드라인 공영화 해야"…27일부터 서명운동

정진욱 기자 2023. 4. 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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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 관계자들이 24일 경기 김포시청 앞에서 김포골드라인의 공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면서 "안전인력 문제는 고객안전원뿐만 아니라 차량정비, 전기, 신호 등 유지관리 직원에게도 발생하고 있다"며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성과 공공성이 확보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7일부터 김포골드라인 공영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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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 관계자들이 24일 경기 김포시청 앞에서 김포골드라인 공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4.2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 관계자들이 24일 경기 김포시청 앞에서 김포골드라인의 공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김포도시철도는 열악한 처우와 높은 노동강도로 2019년 9월 28일 개통 후 253명의 퇴사자가 발생했다"며 "현재 총원이 250여명임을 감안하면 100%로 인력이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지부는 "안전한 김포골드라인을 위해 안전인력 충원 및 시 직접운영을 통해 안전한 김포골드라인을 만들 수 있다"며 "화재와 같은 비상시에는 1명의 고객안전원(역무원)이 신고와 통보, 초기화재진압, 대피유도 등 1인 3역을 해야만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전인력 문제는 고객안전원뿐만 아니라 차량정비, 전기, 신호 등 유지관리 직원에게도 발생하고 있다"며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성과 공공성이 확보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7일부터 김포골드라인 공영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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