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인 가구 비중 32%…청년층 1인 가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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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해마다 늘면서 대구지역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1인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이 가파른 상승이 1인 세대 증가를 이끌었다.
대구 1인 가구 비중은 5년간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했는데 특히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은 10.3%에서 16.1%로 늘어 증가율 5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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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해마다 늘면서 대구지역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1인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이 가파른 상승이 1인 세대 증가를 이끌었다.
2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 청년층 1인 가구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1인 가구 비중은 32.7%이다.
2016년도의 26.4%와 비교하면 1인 세대 비중이 23.7% 증가했다.
대구 1인 가구 비중은 전국 평균인 33.4%를 조금 밑돌았지만 이런 추세대로라면 2037년에는 전국 평균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1인 가구 비중은 5년간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했는데 특히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은 10.3%에서 16.1%로 늘어 증가율 56.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장년층 1인 가구 증가율은 21.7%, 노년층은 16.7%였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젊은층 혼인율이 떨어지고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1인 가구로 독립하는 청년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1인 가구 사유로는 본인 직장이 47.3%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본인 독립 30.6%, 본인 학업 15.3% 순이었다.
1인 가구로 전환된 청년층 가구의 거처 형태는 다가구 단독주택이 39.3%로 아파트 25.1%보다 많았다.
또 1인 가구 청년층 취업률은 71.3%로 2인 이상 가구 청년층 취업률 49.4%보다 높았다.
한편 2021년 기준 경북지역의 1인 가구 비중은 36%로 집계됐다.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은 19.1%로 5년 전에 비해 37.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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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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