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도 잘 치네"…세 타자 연속 홈런 승리

박수주 2023. 4.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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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의 오타니가 시원한 솔로 홈런으로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시켜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캔자스시티와의 대결에서 나온 오타니의 시즌 다섯 번째 홈런이자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 '백 투 백 투 백 홈런'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솔로 홈런 두 방에 2 대 1로 밀리던 LA에인절스는 6회 말, 세 타자 연속 홈런으로 되갚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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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에인절스의 오타니가 시원한 솔로 홈런으로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시켜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탬파베이는 홈 경기 13연승을 거머쥐며 진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솔로 홈런으로 '백투백투백 홈런' 만드는 오타니 24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치는 모습

타석에 선 오타니가 쏘아 올린 공이 시원하게 뻗어 담장을 넘어섭니다.

캔자스시티와의 대결에서 나온 오타니의 시즌 다섯 번째 홈런이자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 '백 투 백 투 백 홈런'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솔로 홈런 두 방에 2 대 1로 밀리던 LA에인절스는 6회 말, 세 타자 연속 홈런으로 되갚아줬습니다.

타일러 워드가 포문을 열며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트라우트가 쏘아 올린 공은 경기를 역전시켰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을 찍은 오타니의 솔로포로 에인절스는 진기한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7회 초 캔자스시티가 또다시 1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더는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승리는 4 대 3으로 에인절스에 돌아갔습니다.

이날 나온 점수 7점 가운데 6점이 전부 홈런이었습니다.

투런포의 기쁨 탬파베이 루크 레일리가 24일(한국시간)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루에서 코치 브래디 윌리엄스와 자신의 투런 홈런을 축하하고 있다.

올 시즌 기록 제조기, 탬파베이는 또 한 번 일을 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 대 1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홈 13연승'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LA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홈 연승 최고 기록입니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찍으며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탬파베이는 이미 전날 21경기 연속 팀 홈런으로 2019년 시애틀의 20경기 연속 홈런을 뛰어넘는 신기록도 만들었는데, 이날도 홈런을 뽑아내며 기록을 22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번 승리로 탬파베이의 승률은 무려 8할6푼4리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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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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