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도 잘 치네"…세 타자 연속 홈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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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의 오타니가 시원한 솔로 홈런으로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시켜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캔자스시티와의 대결에서 나온 오타니의 시즌 다섯 번째 홈런이자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 '백 투 백 투 백 홈런'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솔로 홈런 두 방에 2 대 1로 밀리던 LA에인절스는 6회 말, 세 타자 연속 홈런으로 되갚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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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에인절스의 오타니가 시원한 솔로 홈런으로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시켜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탬파베이는 홈 경기 13연승을 거머쥐며 진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타석에 선 오타니가 쏘아 올린 공이 시원하게 뻗어 담장을 넘어섭니다.
캔자스시티와의 대결에서 나온 오타니의 시즌 다섯 번째 홈런이자 팀의 세 타자 연속 홈런, '백 투 백 투 백 홈런'입니다.
캔자스시티의 솔로 홈런 두 방에 2 대 1로 밀리던 LA에인절스는 6회 말, 세 타자 연속 홈런으로 되갚아줬습니다.
타일러 워드가 포문을 열며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트라우트가 쏘아 올린 공은 경기를 역전시켰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을 찍은 오타니의 솔로포로 에인절스는 진기한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7회 초 캔자스시티가 또다시 1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더는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승리는 4 대 3으로 에인절스에 돌아갔습니다.
이날 나온 점수 7점 가운데 6점이 전부 홈런이었습니다.
올 시즌 기록 제조기, 탬파베이는 또 한 번 일을 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 대 1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홈 13연승'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LA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홈 연승 최고 기록입니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찍으며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탬파베이는 이미 전날 21경기 연속 팀 홈런으로 2019년 시애틀의 20경기 연속 홈런을 뛰어넘는 신기록도 만들었는데, 이날도 홈런을 뽑아내며 기록을 22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번 승리로 탬파베이의 승률은 무려 8할6푼4리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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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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