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KBS=본가 느낌.. ‘지락실2’ 男 멤버? 무조건 은지원”(‘가요광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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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라디오에서도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영석은 이은지가 라디오 DJ에 발탁되어 tvN '뿅뿅 지구 오락실' 시즌2에 출연하지 못할까 걱정됐냐는 질문에 "속으로 기뻤던 게, 은지 씨가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K-POP 가디언즈 수준이다. 라디오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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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나영석 PD가 라디오에서도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영석과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 오락실’로 인연을 맺었으며 나영석은 이은지의 DJ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나영석은 라디오 출연으로 인해 KBS 퇴사 후 10여 년 만에 KBS를 방문했다고 전했으며, 오랜만의 방문에 주차장과 스튜디오를 헤맬 정도로 어색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은지는 나영석과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 게임을 이어갔다. 나영석은 이은지가 라디오 DJ에 발탁되어 tvN '뿅뿅 지구 오락실' 시즌2에 출연하지 못할까 걱정됐냐는 질문에 “속으로 기뻤던 게, 은지 씨가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K-POP 가디언즈 수준이다. 라디오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은 자신이 본 이은지에게 두 가지 모습이 있다며, 발랄한 텐션 뒤에 낯가리고 말이 없는 이은지의 모습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은지는 40%만 보고 계시는 것이다. 본인이 살짝 흥분해 있고 집에 가면 기억이 안 날 것이다. (그런데) 사려 깊고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는 은지의 모습도 있다”라며 DJ를 통해 이은지의 새로운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영석은 tvN '뿅뿅 지구 오락실' 시즌 2에 대해 “지금 열심히 편집을 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2~3주 안에 (방송될 것 같다). 잘 모르겠다. 괜한 이야기 하나. 가능하면 한 달 안쪽으로 여러분을 만날 것이다”라고 말한 후, 기대 포인트에 대해 “늘 하던 걸 하다 왔다. 진짜 재밌게 잘 됐다. 내 새끼 자랑하는 것 같아서 말이 쉽지가 않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남성 멤버를 투입한다면 은지원과 이수근 중 누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고민할 것도 없다. 무조건 은지원이다. 이수근은 은지와 (캐릭터가) 겹친다. 지원이가 동생 보듬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 같다. 가능하면 멤버들의 색과 겹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나영석은 향후 드라마 출연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두어 번 해봤는데 내가 잘했으면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앞서 출연한 작품들의) 촬영이 끝나면 신원호 PD가 ‘너 같은 건’이라고 시작하는, ‘이 바닥에 얼씬도 하지 마라’ 이런 말을 너무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나영석은 KBS에 오랜만에 온 것에 대해 “오랜만에 본가에 돌아온 느낌이다. 사실은 기쁘다. 은지 씨 덕분에 오랜만에 와서 반갑고 기쁘고 뭉클하기도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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