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노동위, MZ세대 노동분쟁 해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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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충남지노위· 위원장 김도형)가 전체 노동인구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위한 노동분쟁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충남지노위는 '화해제도 활성화를 위한 공익위원-조사관 합동 워크숍'을 최근 개최해 우수 화해 사례를 공유하고 화해제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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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해결 우수 사례 공유 등 분쟁 해결 방안 머리 맞대
대전=김창희 기자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충남지노위· 위원장 김도형)가 전체 노동인구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위한 노동분쟁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충남지노위는 ‘화해제도 활성화를 위한 공익위원-조사관 합동 워크숍’을 최근 개최해 우수 화해 사례를 공유하고 화해제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김도형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의 주재로, 심판 및 차별시정 담당 공익위원과 심판분야 조사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일 대전 서구에서 진행됐다.
김도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체 노동인구의 주축을 차지하고 있는 MZ세대의 권리의식 강화에 따라 지역 부당해고 구제신청도 급증하고 있다"며 " 대전·충남 지역의 유일한 노동분쟁 해결기관인 충남지노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지노위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지난 2021년 882건에서 지난 해 1018건으로 1년 새 15.4%가 급증했다. 충남 지노위 조사관의 1인당 사건 수는 102건으로 전국 12개 지노위 중 2위권이다. 구제신청 급증에도 불구에도 화해율은 2021년 24.4%에서 지난해 27.3%로 오히려 높아졌다. 전국 3위권에 해당하는 호성적이다.
김 위원장은 "화해 절차는 가장 신속한 구제가 가능한 제도"라며 "분쟁 해결 방법에 있어 당사자 간 분쟁을 조기에 종결시킬 수 있는 화해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에 협력적인 분쟁해결 문화가 자리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충남지노위 올해 주요 업무현황 소개, 최근 대법원 판례, 2022년도 초심취소 및 우수 화해사례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피용호 공익위원은 최근 화해가 성립된 충남 천안시 소재 사업장과 MZ세대간 화해사례를 발표했다. 피 위원은 "원만한 화해가 성립하기 위해 당사자 간 입장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수용 가능한 화해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충남지노위 관계자는 "화해 활성화 토론을 통해 대안적 분쟁해결(ADR)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과 함께 공익위원과 조사관 간에 긴밀한 협력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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