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당 최대 1000만원 무이자 자금" 농협상호금융,산불피해 주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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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이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 등 11개 특별재난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금융지원은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조합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산불피해 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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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이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 등 11개 특별재난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금융지원은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조합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산불피해 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산불 특별재난선포지역(11개)은 △강원(강릉) △충남(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충북(옥천) △전남(순천·함평) △경북 영주 △대전 서구 등 이다.
피해 조합원의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세대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이라면 누구나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존 농협 거래고객에게는 지난 20일부터 한 달 간 특별재난지역 관내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이 금융비용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단 농협이 아닌 타 금융기관 및 브랜드제휴기기를 이용하는 경우 면제대상이 아니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화마가 남기고 간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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