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휴지조각 될라’… ‘살인적 인플레’에 “금 기반 디지털 화폐도입”밝힌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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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통화가치 급락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조만간 금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짐바브웨 국영 선데이 메일은 23일(현지시간) 존 만구디아 중앙은행 총재의 말을 인용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속해 가치가 하락하는 자국 화폐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화폐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짐바브웨는 지난해 7월에는 자국 달러화의 가치 붕괴를 막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누그러뜨리고자 금화를 법정화폐로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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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통화가치 급락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조만간 금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짐바브웨 국영 선데이 메일은 23일(현지시간) 존 만구디아 중앙은행 총재의 말을 인용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속해 가치가 하락하는 자국 화폐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화폐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신화통신 등도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자체 보유한 금을 토대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치가 시해되면 짐바브웨인들은 급격한 통화 변동성에 맞서 자기 돈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소액의 짐바브웨 달러라도 디지털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재의 급격한 통화 변동성과 관련, 만구디아 총재는 지난달 담배 경매 철이 시작되면서 시장에 외화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짐바브웨는 지난해 7월에는 자국 달러화의 가치 붕괴를 막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누그러뜨리고자 금화를 법정화폐로 발행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짐바브웨 물가 상승률이 181%로 베네수엘라(250%)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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