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경매기일 도래 전세사기 피해 주택 38건 모두 연기"

김성훈 기자 2023. 4. 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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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늘(24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 피해와 관련해 경매기일이 도래한 38건의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매각·경매 현황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와 기일 연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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