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 시민 출판 제작 지원…편당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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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도서 발간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출판사의 생산력 강화를 통한 책 문화산업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저자 혹은 출판사는 전주시 및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마감일까지 해당 원고를 접수처에 우편(택배)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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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책의 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도서 발간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출판사의 생산력 강화를 통한 책 문화산업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개인 저자 ▲전주 지역 출판사 등이 1인 2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저자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주에 소재지를 둔 출판사와 사전 매칭 후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을 소재로 한 문학과 인문서 분야의 국내 미발간 창작원고로, 오는 11월30일까지 도서로 발간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올해 총 5편을 선정해 편당 6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출판 제작지원금 지급과 도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저자 혹은 출판사는 전주시 및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마감일까지 해당 원고를 접수처에 우편(택배)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5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10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보유한 '책의 도시'이자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이자 완판본을 찍어낸 조선 최대의 출판 도시라는 역사도 지니고 있어 '출판문화의 도시'로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이 지역에서 출판 활동을 하는 출판사 발전과 시민 저자 발굴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양질의 도서 출판을 통해 지역 출판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도 좋은 책을 향유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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