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무면허 음주운전 중 잠들어…음주 측정도 거부

김미루 기자 2023. 4. 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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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한 것으로 의심돼 신고받은 가운데 음주 측정 요구도 거부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경찰관은 지난해 저지른 음주 운전으로 무면허 상태였다.

A경위는 경찰의 음주 측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A경위는 과거에도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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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한 것으로 의심돼 신고받은 가운데 음주 측정 요구도 거부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경찰관은 지난해 저지른 음주 운전으로 무면허 상태였다.

24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전날 오전 7시20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경찰의 음주 측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호 대기 중 차량 운전자가 졸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위를 체포했다.

A경위는 과거에도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경위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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