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해 마약사범 274명…5년 전보다 82% 폭증

김동철 2023. 4.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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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274명으로, 5년 전보다 82%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가 대검찰청의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2017년 150명, 2018년 140명, 2019년 266명, 2020년 274명, 2021년 204명, 지난해 274명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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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에 숨겨진 밀반입 마약류 [관세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274명으로, 5년 전보다 82%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가 대검찰청의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2017년 150명, 2018년 140명, 2019년 266명, 2020년 274명, 2021년 204명, 지난해 274명이 적발됐다.

특히 작년에는 마약사범이 5년 전보다 82.6% 증가했다.

이처럼 마약사범이 증가 추세를 보이자 전북도는 약국과 의료기관, 대마 재배 등 마약류 취급자를 지도점검하고, 학교와 학원가 주변 의약품 광고와 제공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마약류 중독자 치료 보호기관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확대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 및 재범 방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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