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박 7일 국빈 방미 출발…26일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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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의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오늘(24일) 낮 12시 45분쯤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12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과 첨단산업포럼,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포럼 등의 '경제 외교' 일정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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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의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오늘(24일) 낮 12시 45분쯤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현지시각 26일 한미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27일에는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6.25 전쟁 미군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미군 수뇌부로부터 정세 브리핑도 들을 계획입니다.
이후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해 28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정책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12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과 첨단산업포럼,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포럼 등의 '경제 외교' 일정도 가질 계획입니다.
한미 우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나사(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과 MIT(메사추세츠 공과 대학)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실질적인 핵 위협이 있을 때 미국이 핵 자산을 제공하는, 확장 억제의 실효적 강화입니다. 우리가 핵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는 확장억제 상설협의체 구성 합의 등이 거론됩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미국 주도의 공급망 질서 참여, 한국 제조 역량과 미국 원천 기술의 협력 강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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