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2년 만에 국빈 방미 나선 尹대통령…북핵·IRA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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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 수준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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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하버드대 강연 예정
(성남=뉴스1) 신웅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 서울공항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대리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1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 수준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참배한다. 이번 방문 중 윤 대통령은 한미 양측의 참전용사, 참전용사의 유족, 주한미군 복무 장병 등과 오찬을 갖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친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 정상은 서울, 마드리드, 런던, 뉴욕, 프놈펜 등에 이어 6번째로 마주하게 된다. 북한에 대한 확장억제 수준을 확고하게 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한국 기업의 불이익 완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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