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산1지구 등 14개 예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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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동구 지산1지구 등 14개 예정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대나무자로 측량해 수기로 만든 종이지적을 사용하다 보니 등록사항과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한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와 조정, 사업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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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올해 동구 지산1지구 등 14개 예정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대나무자로 측량해 수기로 만든 종이지적을 사용하다 보니 등록사항과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한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측량비는 국비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52개 사업지구(2만333필지, 1428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1억6000만원을 들여 4445필지(218만㎡)를 측량한다.
시는 올해 초 사업예정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목적, 지구선정 배경과 추진절차 등을 안내했다. 지적기준점(도근점) 363점에 대한 기준점 측량성과검사도 2월 말 완료했다.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와 조정, 사업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병옥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지정 동의를 해야 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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