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기부천사' 공군 김덕중 원사, 29년간 모은 증서 100매 기부

한송학 기자 2023. 4. 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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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동안 모은 헌혈증 100매를 기부한 공군교육사령부 김덕중 원사가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공군교육사령부에 따르면 군수1학교 기관교관실에서 근무하는 김 원사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매를 기부했다.

김 원사는 "첫 헌혈 때부터 다짐한 헌혈증 100매를 모아 작은 나눔을 해보자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29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공군 핵심가치 헌신을 추구하며 일상 속 작은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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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원사(공군교육사령부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29년 동안 모은 헌혈증 100매를 기부한 공군교육사령부 김덕중 원사가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공군교육사령부에 따르면 군수1학교 기관교관실에서 근무하는 김 원사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매를 기부했다.

김 원사는 백혈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1994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2006년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30회에 수여하는 '은장', 2015년 50회 '금장', 2021년 100회 '명예장'을 받았다. 이후에도 헌혈을 계속해 총 헌혈 횟수는 128회가 된다.

김 원사는 조혈모세포 이식도 기증했다. 1998년 혈액암 환자에게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알고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지난 2019년 조혈모세포 일치자 연락을 받아 2020년 4월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김 원사는 "첫 헌혈 때부터 다짐한 헌혈증 100매를 모아 작은 나눔을 해보자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29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공군 핵심가치 헌신을 추구하며 일상 속 작은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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