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치매 돌봄 종합대책’ 마련…9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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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남의 치매 유병률은 12.19%로 전국 평균 10.38%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치매환자는 2018년 4만7천 명에서 2020년에는 5만 천 명, 같은 기간 치매 관리비용은 9천억원에서 1조4백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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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전라남도가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남의 치매 유병률은 12.19%로 전국 평균 10.38%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치매환자는 2018년 4만7천 명에서 2020년에는 5만 천 명, 같은 기간 치매 관리비용은 9천억원에서 1조4백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2025년까지 900억원을 투입해 치매 예방과 치료 그리고 돌봄과 교육연구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정부 정책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으로 지원한 치료비 지원 대상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60세 이상 전 도민으로 확대해 치료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진료비와 약제비를 월 3만 원까지 연간 최대 36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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