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께 도움 됐으면"…영동서 '얼굴없는 기부천사' 100만원 기탁

장인수 기자 2023. 4. 24.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활이 어렵고 외로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충북 영동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메시지 내용이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24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억제 영동읍장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보여 준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읍 찾아 메모와 함께 따뜻한 마음 전해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메시지와 성금. (영동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생활이 어렵고 외로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충북 영동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메시지 내용이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24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도움은 받아봤지만 도움을 준 적은 없는 것 같다"며 메모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기부자는 영동읍에서 추진하는 나눔 캠페인인 '2023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10호 기부자가 됐다.

성억제 영동읍장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보여 준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