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맞수 두 회사, 어린이날 앞두고 ‘과자집’ 전쟁 돌입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4. 24. 13:33
롯데웰푸드, 크라운해태에 도전장
국내 과자업계 맞수인 롯데웰푸드와 크라운해태가 다음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과자집 만들기’ 전쟁에 들어갔다.
롯데웰푸드는 24일 영유아 영어 교육 브랜드 잉글리시에그와 손잡고 ‘냠냠연구소X잉글리시에그 에그하우스 만들기’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냠냠연구소X잉글리시에그 에그하우스 만들기’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과자집을 꾸미면서 영어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용 놀이 과자 키트다.
온라인 한정 판매하는 에그하우스 만들기 키트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꼬깔콘, 롯샌, 웨하스, 가나, 핵짱셔요 등 롯데웰푸드의 스낵, 비스킷, 초코, 캔디 10종을 다양하게 담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여러 가지 도형을 관찰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놀이 내용을 담은 책 내용에 맞춰, 롯데웰푸드의 과자로 에그하우스를 만들며 창의력과 영어 표현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자집 만들기 키트 시장은 원래 크라운해태의 ‘키즈 뮤지엄’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웰푸드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과자집만들기 키트시장에서 도전장을 낸 것이다.
크라운해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과자집 만들기 기본 세트, 크리스마스 행복을 나누는 과자집만들기, 과자집만들기 관람차 꼴라주 등 3가지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크라운해태가 경기도 양주에서 운영중인 아트밸리 테마파크에서도 과자집 만들기 키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내방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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