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공시로 주가 조작"…김우동 조광아이엘아이 대표 구속 기소

한병찬 기자 2023. 4. 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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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들을 인수 합병하면서 허위 공시로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 김우동 조광아이엘아이(044060)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1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 없이 코스닥 상장 기업 다수를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로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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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한 기업 회삿돈 빼돌린 혐의도
19일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위치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5.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무자본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들을 인수 합병하면서 허위 공시로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 김우동 조광아이엘아이(044060)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1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 없이 코스닥 상장 기업 다수를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로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인수한 기업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 및 배임)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패스트트랙(긴급조치) 및 고발을 받고 김 대표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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