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즈, 홍콩 텐문 공립병원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케어' 수출

박준배 기자 2023. 4. 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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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의료영상 분야 인공지능(AI) 특화기업 ㈜인비즈가 해외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2년 설립한 인비즈는 영상의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AI 헬스케어 의료 영상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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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영상의학 분야 최고…글로벌 AI헬스케어 주도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의료 영상 전문기업 ㈜인비즈의 AI Cloud Care 시스템.(인비즈 제공)2023.4.2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 의료영상 분야 인공지능(AI) 특화기업 ㈜인비즈가 해외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비즈는 AI 기업 루닛과 함께 홍콩 텐문(TuenMun) 공립병원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케어(AI Cloud Care) 시스템을 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캄보디아 검진 버스 수출과 2022년 인도네이시아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납품 계약에 이은 세 번째 수출이다.

2012년 설립한 인비즈는 영상의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AI 헬스케어 의료 영상 전문기업이다.

심장 질환 관련 분야를 주력으로 세인트뷰 팩스(SaintView PA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비전 메이커(vision maker, 의료영상획득시스템), 세인트 라우터(Saint Router, 의료데이터처리 솔루션), 닥터 세인트 비전 인공지능(Dr saint vision AI, 의료영상 AI 솔루션), 티 클라우드 케어(T-Cloud Care), 인공지능 클라우드케어(AI Cloud Care) 등을 제공한다.

AI 클라우드 케어(Cloud Care)는 병·의원에서 의료 영상을 전송하면 자체 보유한 AI 의료영상 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 영상을 판독하고 결과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심장 질환은 단시간에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빠른 진단이 필수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영상학과 의사가 부족하고 관련 영상 데이터는 많아 판독이 쉽지 않다.

관련 영상 데이터만 수십 장에 심박 파동수, 혈류 속도, 혈액과 판막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판독 시간이 1시간까지 걸리는 경우도 많다.

인비즈는 국내외의 모든 의료 영상 장비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의료 영상정보에 AI 기술을 접목해 판독 시간 단축과 정확성을 높인다.

현재 국내 400여개 병·의원이 이용하고 있고 2년 내에 1000개 병의원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인비즈는 지멘스사와 AI기반 초음파 사업을 파트너 기업으로 함께 추진하고 전남대병원과 광주전남 심장내과개원의협회의 심장질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한다.

국내 헬스케어 인공지능 보급과 판독의가 부족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루닛, 바스젠바이오, 트라이얼 인포메틱스 등 AI 기업들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클라우드 인공지능 마켓, 원격판독센터 등도 운영한다.

광주시,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한림테크놀로지, 국내 유일 메디컬 컨설팅 의료 플랫폼 개발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인비즈는 AI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인증, 세인트뷰 팩스와 웹 팩스 해외 인증을 추진, 베트남·필리핀·몽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철 인비즈 대표는 "영상의학에서 AI는 위협이 아닌 빠른 판독과 정확성을 높여줄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동화로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와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독보적인 AI 시스템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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