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연기,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화보]

김도곤 기자 2023. 4. 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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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뎀 매거진



배우 변우석이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오늘(24일) 발매된 일본 패션지 ‘뎀 매거진’(Them Magazine) 6월호와 함께한 변우석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변우석은 세련된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을 착장한 채 카메라를 응시, 몽환적인 분위기 속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아내며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지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을 더욱 빛나게 하는 변우석의 비주얼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배우는 너무 재밌는 직업인 것 같다. 하면 할수록 연기하는 순간들이 더 재밌다. 그런 면에서 판타지나 한국형 누아르 장르도 해보고 싶다. 또 제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연기도 하고 싶고, 지금은 어떤 역할이라도 다해보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연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석. 뎀 매거진



또한 “모델도 항상 카메라 앞에 서지만 배우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카메라 동선과 프레임 등 신경 쓸 게 많아, 연기 초반엔 감정 표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모델의 세계도 어떻게 보면 치열한 경쟁 사회다. 그 세계에서 열심히 모델 일을 해왔기 때문에 연기에서도 저 자신을 믿고 계속 도전했다”라고 말하며 강한 정신력을 엿보였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로 전 팬들을 매료시킨 변우석은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로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3월 일본 도쿄에서 첫팬 미팅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앞서 홍콩 패션지 ‘보그 맨 홍콩’ 4월호, 이번 일본 패션지 ‘뎀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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