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놀라울 것도 없지만…오타니, 이런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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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진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피안타율 0.092로 1893년 마운드가 현재 위치로 이동한 이후 투수가 선발 등판한 첫 5경기에서 기록한 최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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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진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최근 오타니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의 놀라운 기록을 소개하며 활약을 조명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피안타율 0.092로 1893년 마운드가 현재 위치로 이동한 이후 투수가 선발 등판한 첫 5경기에서 기록한 최저 수치다. 또 105타자를 상대해 단 8안타만 내줬고, 피장타율 0.115,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2경기 연속 10탈삼진 이상 투구를 선보이며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야구 데이터 분석 회사 '코디파이'는 23일 자사 SNS에 오타니의 진기록 도전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을 시작으로 현재 9경기 연속 3피안타 이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부분 최장 기록은 제이콥 디그롬(35·텍사스 레인저스)이 2021년 세운 10경기이다. 오타니가 한 경기만 더 3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는다면, 디그롬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타이기록까지 한 경기가 남은 터라 2번 더 3피안타 이하로 투구한다면,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쓸 수도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경신한 오타니지만, 여전히 신기록 달성은 흥미로운 일이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맹활약을 이어가며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 동시 석권을 정조준했다. ‘MLB.com’은 개막 전 각 부문 유력 수상자를 추렸는데, 해당 차트는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에 알맞은 활약이 이어지는 만큼 기대치도 오르고 있다.
올 시즌 오타니는(24일 기준) 투수로 5경기 3승 28이닝 평균자책점 0.64 38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2를 기록 중이다. 타자로는 타율 0.266(79타수 21안타) 5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5로 투타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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