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설립 첫 단추 '개정 조례안'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지역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광주연구원' 설립을 위한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광주전남연구원 제41차 이사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운영키로 의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24일 시의회에 '광주전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
지자체 출연 연구원 설립·운영에 관란 법률에 따라 재단법인 광주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조치로, 재분리 의결 후 사실상 첫 행정조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광주전남연구원 설립·운영 조례→광주연구원 조례로 변경
시 행정-의회 의정 주요 과제 수행, 타 지자체와 상생 발전
이사회 15명 이내, 연구원 35명…"재분리 후 첫 행정 절차"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지역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광주연구원' 설립을 위한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광주전남연구원 제41차 이사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운영키로 의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24일 시의회에 '광주전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
지자체 출연 연구원 설립·운영에 관란 법률에 따라 재단법인 광주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조치로, 재분리 의결 후 사실상 첫 행정조치다.
주요 내용은 현행 '광주전남연구원 설립·운영 조례'를 '광주연구원 설립·운영 조례'로 변경하고, 광주 시민 복리 증진과 광주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시 행정과 의회 의정에 관한 중장기 계획과 주요 정책의 조사·연구, 행·의정 당면과제에 대한 조사·연구, (전남 등) 다른 지자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지정했다.
시정과 함께 의정 관련 연구사업이 포함된 데 대해 '연구원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제기됐으나, 과제 선정과 협력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면 되고 서울, 경기, 충북, 경남 등 선행사례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적으로 조례안에 포함됐다.
이사회는 이사장과 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 중 호선하도록 했다. 이사장·이사·감사 임기는 각각 3년 씩이며, 원장은 공모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연구원 정원은 연구직 20명, 사무직 5명, 지원직 10명 등 모두 35명이고, 내년 40명, 2025년 45명, 2026년 50명, 2027년 55명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올해 출연금 35억 원에 더해 리모델링, 이전비, 집기, 인건비 등 5억 원을 추경에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은 연구원 재분리 결정 후 첫 행정 절차"라며 "오는 8월 이내 연구원 개원을 목표로 조례 개정에 이어 이사회 구성, 법인 등기, 원장 선임 절차 등을 차례로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12월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첫 출발한 후 1995년 6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2007년 7월 전남발전연구원·광주발전연구원으로 각각 분리됐다. 이어 2015년 9월 광주전남연구원으로 재통합됐다.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재분리 논의가 급부상했고, 논란 속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재분리 의견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