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도 야당도 지지율 ‘시름’…돈 봉투 의혹에도 반사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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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정치권이 어수선하죠. 돈봉투 사건도 벌어졌고, 이런저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오래간만에 지지율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럽조사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나온 조사. 파란색 민주당, 빨간색 국민의힘. 추이를 한 번 봐주시죠. 한 달간의 추이입니다. 이런저런 흐름을 보이다 결국 지난주 금요일에는 동률이 나왔습니다, 동률. 32% 똑같이 나온 것이죠. 그런데요, 이 조사를 조금 더 뜯어서 볼까요? 민주당 지지율 중에요, 이제 돈봉투 사건이 터졌고 이런 논란이 쭉 이어지는 가운데 한 주 사이에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8%p가 빠졌습니다. 인천, 경기 두 자릿수 대가 빠졌네요. 10%p가 빠졌어요. 중도층 역시 10%p가 빠졌습니다. 장예찬 최고는 일전에 여론조사 전문가이시기도 한데 이 흐름은 우리가 조금 어떻게 봐야 될까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입니까?) 다른 형태의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겠지만, 추세적으로 이제 특정한 사건이 정치권에서 불거졌을 때,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만, 여론조사에 반영되기까지 약 2주 정도의 성숙기가 필요한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이 사건이 이번 주 초에 터졌다고 이번 주 후반 여론조사에 바로 반영되는 경우 잘 없습니다.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 여론이 무르익어야 이게 결과에 반영이 되는데, 돈봉투 여파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이제 추가적으로 이번 주에 또 다른 어떤 뉴스들이 등장하느냐. 그리고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서 얼마나 단호하게 대처하느냐의 변수가 남아있습니다만, 민주당의 상승 추세가 조금 꺾였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계속 하락하다가 어느 정도 이제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 정도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확인이 된 것 같고요. 이 추세가 조금은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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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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