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에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추진

전승현 2023. 4. 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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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대규모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은 24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하고, 2030년까지 7천억원을 투입해 돌산읍 평사리 일대 141만5천㎡에 2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89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 두제이산업도 이날 전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하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화양면 나진리 일대에 2025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434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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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모아그룹 등 관광투자업무 협약 [전남도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대규모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은 24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하고, 2030년까지 7천억원을 투입해 돌산읍 평사리 일대 141만5천㎡에 2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89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는다.

2천석을 갖춘 컨벤션센터, 푸드 테마파크, 해안유원지, 대중골프장(18홀)도 조성한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 두제이산업도 이날 전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하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화양면 나진리 일대에 2025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434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이 호텔은 전남 최초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며 반얀트리 카시아 호텔과 제휴해 세계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2019년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모아그룹과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의 투자로 77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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