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 아파트 2800여 가구 입주 예정

다음 달 대구에서는 2천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24일 (주)직방이 조사한 '5월 아파트 입주 동향'을 보면 대구에서는 5개 단지에서 2782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만 9392가구)

이는 전달(3057가구) 대비 10%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달(1735가구)보다는 76.2% 증가했다. 또 경기(1만 524가구), 울산(2786가구) 등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입주 물량이다.

부동산R114는 다음달 대구에서 6개 단지에서 281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달(3498가구) 20%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1119가구) 보다는 2.5 배가량 증가했다. 또 경기(1만 4898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입주 물량이다.

부동산업계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아파트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는 공급 누적 우려가 커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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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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