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 제작 단편영화 '칸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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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24일 상명대에 따르면 예술대학 영화영상전공 졸업생 송민석씨가 연출하고 같은 과 학생들이 제작한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가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Cannes Court Mertage)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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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과제로 제작…졸업생 송민석씨 연출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24일 상명대에 따르면 예술대학 영화영상전공 졸업생 송민석씨가 연출하고 같은 과 학생들이 제작한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가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Cannes Court Mertage)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Cannes Court Mertage)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짧은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올해는 국내 11개 작품을 포함해 40여개 국가에서 485개 작품이 선보인다.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는 성당 지하실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시체에 대한 소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판타스틱 스릴러물이다. 지난해 영화영상전공 수업 과제로 제작됐다.
지도교수인 영화영상전공 권병철 교수는 "시나리오에서부터 편집, 믹싱까지 모두 상명대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화를 연출한 송민석씨도 "영화인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화제작에 함께 참여한 학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명대학교 영화영상전공은 스탭과 연기전공에서 세부 과목별로 실습 등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학년이 참여해 제작한 영화는 충무로, 코닥어패럴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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