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퇴사 11년만 KBS 출연, 이게 무슨 호강” (가요광장)

[뉴스엔 하지원 기자]

나영석 PD가 11년 만에 KBS 스튜디오를 찾았다.

4월 24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 코너 '가광초대석'에는 나영석 PD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 PD는 2012년 KBS를 퇴사한 이후 처음으로 KBS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은지는 나 PD에 대해 "특기는 '땡' 혹은 '탈락', '실패'. 말재주 하나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을 쥐락펴락하는 예능 장인. 구 KBS 직원, 현 나 사단의 우두머리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나 PD는 "이거 좀 안 하고 싶다. 들어오자마자 후회하고 있다. 퇴사하고 10년이 지나고 이게 무슨 호강인지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나 PD는 이은지와 tvN ‘뿅뿅 지구 오락실'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았다. 나 PD는 "은 지가 조금 서툴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고 은지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방송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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