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사회소외계층 ‘과학문화바우처’ 5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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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에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과학문화바우처 이용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학문화바우처는 사회·경제적 소외계층과 법정복지시설 이용자 대상으로 과학전시, 도서, 공연, 교구 등 과학문화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며, 바우처 이용자에게는 1인당 5만원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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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에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과학문화바우처 이용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학문화바우처는 사회·경제적 소외계층과 법정복지시설 이용자 대상으로 과학전시, 도서, 공연, 교구 등 과학문화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며, 바우처 이용자에게는 1인당 5만원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지난 2022년 과학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총 5만1097명이 바우처를 이용했으며, 국·공립 과학관 입장권, 과학 DIY 키트, 인공지능 온라인 교육 등 528종의 과학문화상품을 발굴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1인당 지원금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과학문화바우처 전용 포인트몰을 신규 구축하고 복합결제 기능을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과학문화바우처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회·경제적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법정복지시설(사회복지시설‧법인 등) 이용자는 시설 담당자를 통해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총 3만3000명에게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며, 바우처 이용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바우처 이용자로 선정되면 3개월 동안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학습 결손과 교육 격차가 심화되었고 취약계층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도 줄었을 것”이라며 “과학문화바우처 지원을 통해 현장체험형 상품 등 다양한 과학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과 계층 간 과학문화 불평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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