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자립준비청년 지원 바자회 진행…"수익금 기부"

김현정 2023. 4. 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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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와 '행복뚝딱 일일카페'는 올 1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情 든든 KB박스' 지원 후 KB증권에서 진행하는 두번째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이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바자회와 일일카페를 통한 지원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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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자립준비청년 지원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에 KB증권 박정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성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노종갑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KB증권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와 ‘행복뚝딱 일일카페’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동에 위치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시설인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기부했다.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에는 KB증권의 많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미사용 새제품 위주로 기부된 물품만 400여점에 달했으며, 바자회 행사 당일에도 대부분의 물품을 구매하여 당초 예상했던 매출액을 크게 넘겼다.

또한, ‘행복뚝딱 일일카페’는 바자회 행사장 옆 카페를 직접 대관하여 운영했다. 일일카페는 매출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바리스타 스킬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바리스타 자격에 관심있는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자립준비청년들 다수가 일일카페 스탭으로 참여했다.

일일스탭으로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관심있던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원두 관리부터 커피 머신 사용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시설인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전액 기부하여,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의 총 25개실의 리모델링을 진행, 기본적인 시설 개선 및 수납침대와 침구류, 옷장 등 다양한 인테리어 물품들을 지원했다.

이번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와 ‘행복뚝딱 일일카페’는 올 1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情 든든 KB박스’ 지원 후 KB증권에서 진행하는 두번째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이다.

박정림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라며, “이번 지원 이후에도 KB증권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바자회와 일일카페를 통한 지원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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