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후보가 모르는 건 불가능...물욕 없다? 용비어천가"

YTN 2023. 4. 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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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송영길 전 대표 해명은 말이 안 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송 전 대표가 물욕이 적다고 평가한 민주당 내 반응에는

용비어천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제가 전당대회 후보 해 봐서 아는데 이거는 본인이 결코 모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례적으로 한두 명에게 돈 봉투를 주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많은 숫자에게 계획적으로 돈 봉투를 돌리는데 후보가 모른다?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물욕이 없고,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권력욕이 과대하기 때문에 돈을 써가면서까지 민주적인 절차를 왜곡해서 본인이 당선되겠다. 뭐 아직 본인의 개입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만. 드러난다면 사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민주당의 당 대표를 뽑는 굉장히 중요한 민주적 절차를 훼손시킨 사람에게 지금, 게다가 본인의 잘못을 완전히 인정하고 있지도 않은데. 이런 식의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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