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직자 부패범죄 특별 단속…1727명 검거 · 2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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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금품수수 등 공직자 부패범죄를 단속한 결과 전·현직 공직자 355명 등 총 1천727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경기 안산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1억 5천만 원을 수수한 박 전 의원을 구속해 검찰로 넘기고 금품을 건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등 5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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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금품수수 등 공직자 부패범죄를 단속한 결과 전·현직 공직자 355명 등 총 1천727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단속 대상으론 금품 수수와 재정비리, 권한 남용, 부정 알선 및 청탁 등 총 4개 분야 15개 범죄입니다.
금품수수 검거 사례엔 박순자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현도 오산 부시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경기 안산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1억 5천만 원을 수수한 박 전 의원을 구속해 검찰로 넘기고 금품을 건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등 5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보조금 횡령 및 편취가 약 24.3%인 4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문서 위·변조도 69명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조금 비리 등 부패범죄를 계속 단속할 예정"이라며 "관련 비리를 알게 되면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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