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처단?'…퇴사 직원 '소금 케이크' 주는 美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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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회사가 퇴사자를 위해 무지개가 그려진 '소금 케이크'를 주문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전문 제빵사로 일하고 있는 그레고리 메이슨이 한 회사로부터 '소금 케이크' 제작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레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지개가 그려진 케이크를 만드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도입부에서 그레고리는 케이크에는 구름 사이에 걸린 일곱 빛깔 무지개를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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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지개·구름 그려 넣은 후 '특별 문구' 넣어
350만 회 이상 조회…68만 개 '좋아요' 받아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회사가 퇴사자를 위해 무지개가 그려진 '소금 케이크'를 주문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전문 제빵사로 일하고 있는 그레고리 메이슨이 한 회사로부터 '소금 케이크' 제작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레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지개가 그려진 케이크를 만드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영상 하단에 "이 케이크는 무지개가 그려진 전형적인 케이크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케이크는 엄청나게 짠맛이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 도입부에서 그레고리는 케이크에는 구름 사이에 걸린 일곱 빛깔 무지개를 그려 넣었다. 옆면에는 장식용 초콜릿도 듬뿍 붙였다. 언뜻 보기에 평범해 보이던 케이크의 정체는 조금 후 드러났다. 그레고리는 무지개 주변에 "너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죽었다. 영원히 안녕이다 퇴사자"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해당 영상은 350만 회 이상 조회되며 68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자신이 겪은 직장 동료의 사연을 공유하며 케이크 제작 영상이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는 내 친구가 직장을 떠날 때 '행운을 빈다 배신자'라는 문구가 쓰인 케이크를 선물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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