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로 씻으니 더 끈적인다’ 슈어저 ‘억울할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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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해설을 맡고 있는 데이빗 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와 같은 조건에서 손이 얼마나 끈적일 수 있는지 실험했다.
당시 슈어저는 2회 심판으로부터 손이 끈적인다는 지적을 받은 뒤, 메이저리그 관계자 등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알콜로 손을 씻었다.
따라서 당시 슈어저의 손가락이 심판진의 지적 이전보다 더 끈적이게 된 이유가 심판진의 지시대로 사용한 알콜 때문일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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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중 이물질 사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퇴장 조치된 뒤 징계를 받은 맥스 슈어저(39, 뉴욕 메츠)가 억울해 할만 했던 것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해설을 맡고 있는 데이빗 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와 같은 조건에서 손이 얼마나 끈적일 수 있는지 실험했다.
우선 콘은 자신의 손으로 메이저리그 로고가 새겨진 로진을 만진 뒤, 알콜로 이를 닦아냈다. 이는 슈어저와 동일한 조건.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로진으로 조금 끈적여진 콘의 손가락이 알콜로 씻어낸 뒤 훨씬 더 끈적이게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슈어저는 2회 심판으로부터 손이 끈적인다는 지적을 받은 뒤, 메이저리그 관계자 등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알콜로 손을 씻었다.
이후 슈어저는 3회 심판진으로부터 글러브 교체 지시를 받았고, 4회 손이 더 끈적인다는 지적과 함께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슈어저는 끈적이는 물질에 대해 로진일 뿐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슈어저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슈어저는 해당 경기에서 퇴장 당했고,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슈어저가 항소를 포기해 10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됐다.
이번 ESPN의 영상만으로 슈어저의 결백과 심판진의 오류를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알콜이 손가락을 더 끈적이게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당시 슈어저의 손가락이 심판진의 지적 이전보다 더 끈적이게 된 이유가 심판진의 지시대로 사용한 알콜 때문일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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