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울린 아기 울음소리"…횡성 두원2리에 경사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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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둔내면 두원 2리 마을의 온 주민들이 28년 만에 울려퍼진 아기 울음소리에 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있다.
귀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두원 2리 마을회'에선 원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윤세종 두원 2리 이장은 "28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큰 경사가 났다"며 "주민들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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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둔내면 두원 2리 마을의 온 주민들이 28년 만에 울려퍼진 아기 울음소리에 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둔내면 두원 2리에선 원형묵·사오속혼 부부의 출산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21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마을 주민 원씨와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 사이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난 데 이어, 최근 백일을 맞았기 때문이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난 것은 28년 만의 일이다.
귀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두원 2리 마을회'에선 원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윤세종 두원 2리 이장은 "28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큰 경사가 났다"며 "주민들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씨 부부는 "주민들의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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