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무엇을 남길 것인가…'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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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자연에 의해 형성된 구조는 엄청난 시간에 걸쳐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발전해 왔는데, 인간이 만든 교량의 구조와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이렇게 파악된 정보를 토대로 나만의 관점에서 나만의 액션을 취하는 '편집력'이 AI시대의 대비책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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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 / 윌리엄 맥어스킬 / 김영사]
더 나은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입니다.
기후변화와 유전자 조작, 핵전쟁 등 현대 사회는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미래 세대가 살아갈 세상에 무엇을 남겨줄지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장기주의 관점에서 생각은 장기적으로 하더라도 행동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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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의 기원 /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 이데아]
인간을 둘러싼 세상의 형성과정과 진화를 이해하는 길잡이 <형태의 기원>입니다.
자연에 의해 형성된 구조는 엄청난 시간에 걸쳐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발전해 왔는데, 인간이 만든 교량의 구조와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중력의 영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모든 구조를 압도하는 것은 '크기'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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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광, 조선의 영원한 이방인 / 정두희, 계승범 / 푸른역사]
서얼 출신으로 정1품 당상관까지 올랐던 문제적 인물, <유자광, 조선의 영원한 이방인>입니다.
문무를 겸비하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승부수를 던지며 승승장구했지만, 유자광은 결국 조선의 아웃사이더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선 최고의 '간신'으로 불리는 유자광의 공과를 구체적인 사료를 통해 재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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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뇌를 훔치는 코어리딩 / 박상배 / 위즈덤하우스]
책을 읽어서 인생을 바꾸는 <부자의 뇌를 훔치는 코어리딩>입니다.
핵심을 파악해 내는 '코어리딩'이 자기 역량을 극대화하고 삶에서 성취를 이루는데 가장 필요한 도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파악된 정보를 토대로 나만의 관점에서 나만의 액션을 취하는 '편집력'이 AI시대의 대비책이라고 조언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김병직)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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