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는 오시멘 영입?' 첼시, '포체티노 체제' 예상 라인업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만약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할 경우 라인업은 어떻게 변화할까.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첼시 선수들이 차기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그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할 후보로 부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움직임은 첼시 선수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익명의 후보가 사령탑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첼시는 토트넘 훗스퍼에 따른 어려움을 우려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연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현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었다. 토드 보엘리 회장과 베다드 에그발리 공동 소유주를 비롯한 수뇌부는 다음 시즌을 위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을 지휘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고,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며 경험을 쌓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매력적인 계약이 될 수 있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하게 될 경우 어떤 라인업이 구성될까. 영국 '더 선'은 4-2-3-1 포메이션과 4-3-3 포메이션으로 예상 명단을 전망했다.

다음 시즌부터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도 포함됐다. 여기에 스트라이커 자원이 추가될 것이란 예측이 더해졌다. 로멜루 루카쿠와 피에르-에밀 오바메양이 방출된 다음 월드클래스가 입성한다는 전망이다.

'더 선'은 4-2-3-1 포메이션에 빅터 오시멘, 4-3-3 포메이션에 해리 케인을 포함했다. 여기에 미하일로 무드리크, 은쿤쿠, 은골로 캉테, 엔조 페르난데스, 벤 칠웰, 브누아 바디아실,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등이 가세해 스쿼드가 완성됐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승점 39점(10승 9무 12패, 30득 33실)으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남은 시즌 최대한 유종의 미를 거둔 다음 차기 사령탑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