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거짓 신고' 음주 뺑소니 30대 남성 구속영장
구나연 2023. 4. 24. 12:22
[정오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새벽 1시 15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길을 지나던 남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신체장애를 가진 30대 가장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경찰에 "술에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거짓 신고해 피해자에 대한 구급 조치가 늦어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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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7006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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