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명수와 펭수 콜라보? 여름 음원 내자, 팬 선물 샤O백 안에 새우깡이"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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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펭수가 출연했다.
24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펭수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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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펭수가 출연했다.
24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펭수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본업이 뭐냐?"라고 묻자 펭수가 "크리에이터이고 EBS 연습생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왜 연습을 하냐? 자리잡았지 않냐?"라고 묻자 펭수가 "그냥 모든 걸 연습한다. 춤이고 뭐고 예능이고 뭐고 공부고 뭐고 인생이고 뭐고 다 공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BS에서 월급 받나?"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펭수는 "이 질문이 많다. '펭수야, 너 부자지? 돈 많이 벌었지?' 이런 질문이 많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펭수가 굿즈도 있고 책도 내고. 돈 많이 벌었지 않냐? 초상권도 썼으니까 그쪽으로 가지 않냐?"라고 묻자 펭수가 "내가 판 건 아니지 않냐.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 대외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본업이 크리에이터인데 구독자가 184만명이다. 대단하시다. 거기서도 수입이 꽤 나오지 않냐?"라고 묻자 펭수는 "수익은 나에게 물어보지 말고 EBS에 전화해보시라"라고 강조했고, "본인이 하는 O유튜브도 회사 거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펭수가 "'할명수' 어디 거냐?"라고 물었고 박명수가 "JTBC 거다"라고 답하자 펭수가 "똑같이 생각하시면 된다. 피차일반이다"라고 응수했다.
"펭수 팬분들의 최다 질문이 이거다. '명수와 펭수의 콜라보 음원 어떻냐? 펭귄이 시원한 느낌이 드니까 '바다의 왕자'에 이어 여름 노래 하나 같이하면 어떻냐?' 라고 하신다"라는 박명수의 제안에 펭수는 "여름 하면 박명수다. '냉면'도 있고 '바다의 왕자'도 있다. 음원 하나 내자.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몇 대 몇으로 할 거냐?"라고 묻자 펭수는 "깔끔하게 5:5로 하자"라고 응수했다.
이후 박명수가 "본인의 매력은 뭐냐?"라고 묻자 펭수는 "생각해보면 제 팬클럽이 제 매력인 것 같다. 내 매력을 보고 나를 사랑해주는 그들이 바로 저의 매력인 거다"라고 답했다.
펭수가 "팬들이 선물을 엄청 주신다. 팬미팅을 하면 자기가 그리거나 손수 만든 사진이나 액자 같은 걸 주신다. 그런데 그게 말도 안 되는 퀄리티다. 저는 제작 맡겨서 가져온지 알았다. 그런데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히자 박명수가 "명품 백을 준다거나 그런 건 안 좋아하시냐?"라고 물었고 펭수는 "명품도 주신다. 제가 한 번 샤O을 얘기한 적이 있다. 그걸 듣고 선물을 주셨다. 그런데 그 샤O 백을 열어보니 새우깡이 들어있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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